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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리밀세상을여는사람들 사업 및 재정보고

최고관리자 0 78 04.05 15:40

2023년은 2021년 부터 본격 실행된 제1차 밀산업육성 계획, 3년차로 너무나 숨 가쁘게 지난 온 해로 기억됩니다. 이러한 시기를 반영 우리밀세상은 제1차 밀산업육성 계획 중간 점검 및 보완을 논하는 장을 다양한 방면에서 펼치고자 힘썼습니다.


그 대표적인 작업이 11월 23일,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가 중심이 되어 주최한 "밀산업육성법 시행 3년의 3년 성과와 과제 토론회"입니다. 이 자리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밀 자급률이 1%에서 정체되는 원인 제시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급률 정체의 핵심 원인이 국내 "밀 시장"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가격. 품질 경쟁력도 이에 기준해서 보다 구체화되어야 함을 제시했습니다. 


12월 한겨레21 1492호 "밀 자급률 5% 이거 다 사기인 거 아시죠?" 주제로 실린 우리밀 관련 여러 기사에도 함께 힘을 보탰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다분히 추상적 이해에 그치던 우리밀 자급률 논의를 현장, 시장 이해에 가깝게 한층 끌어올리는데 나름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살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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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겨레21 1492호 "밀 자급률 5% 이거 다 사기인 거 아시죠?" 주제로 실린 우리밀 관련 여러 기사에도 함께 힘을 보탰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다분히 추상적 이해에 그치던 우리밀 자급률 논의를 현장, 시장 이해에 가깝게 한층 끌어올리는데 나름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살펴집니다. 


농민신문, 한국농어민신문, 한국농정신문 등 농업전문지 그리고 중앙일보와도 취재 집필 등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 일련의 작업 "밀 시장"의 바른 이해 속에 제대로 우리밀 산업을 견인하자는 2023년 사업 기조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관련 언론 활동 종합해 보기 - 클릭)


그렇지만 이 같은 노력, 아직 소기의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2025년 밀자급 5% 목표, 그 파종의 해 2024년 정부 정책은 지나온 수년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절박한 가격경쟁력 확보에는 여전한 침묵입니다.

2024년 활동 어떻게든 이 부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집중해야겠습니다. 올 1월 제기의 "가상 시나리오 – 우리밀∙국산밀 그리고 수입밀 동등가격 확보 실행방법(내용 상세보기 - 클릭)"은 이러한 방향의 중요 정책 제안이라 할 것입니다. 보다 큰 집중 속에 이러한 제시가 실제 정책 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보겠습니다.


2022년 11월 산지 밀착 조사를 통한 2023년 생산전망도 우리밀 산업 안정화에 나름의 기여를 하였습니다. 전에 경험하지 못한 6만 톤 생산 전망 그리고 이에 대한 대비 촉구 관련 활동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과잉 물량의 주정용 처리 등으로 해소하는데 나름의 기여가 되었습니다.


2023년 핵심 목적사업, 우리밀천연발효종빵 교실은 3회 개최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당초 분기별 1회에 미치지 못했지만, 외부 단체와 조직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관계를 고려할 때 나름의 성과로 평가할 부분입니다. 우리밀천연발효종빵 교실 개최에 물신 양면으로 힘을 보태주신 곽지원 교수님 그리고 곽지원빵아카데미와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3년 우리밀 현장과 교감은 외형적으로 2022년에 비해 다소 부족했습니다. 생산단지, 국수집 빵집 등이 느린 속도지만 꾸준히 늘어나는데, 내부 역량 부족으로 이를 제대로 수렴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전국 각지 생산자 그리고 생산단지들과 소통의 틀은 갖추고 있으나, 피드백 생산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밀 국수집 빵집과 소통은 산지 간헐적 방문에 그치면서 더욱 왜소해진 모습입니다. 우리밀 현장과 교류는 현황 파악과 대안 마련에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렇지만 현장의 변화를 일상적으로 쫓을 수는 없는 상황, 이를 보완할 전략 마련이 절실합니다. 


이상의 사업 받침을 위한 2023년 재정은 전년 이월 포함 총 45,091,420원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총 수입 중 회비와 기부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67.41%였습니다.  나머지 수입은 목적사업을 통해 얻어졌습니다. 이 같은 사정에서 2023년도 정부, 지방자치단체, 특정 기업에 의존 않는 재정 자립을 이룬 한 해였습니다.


수입 중 특별회원은 한살림(경기서남부지부)으로부터 기부수입은 우리밀세상협동조합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이들 조직 특별회비, 기부 수입은 2024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단체 조직, 이 정성 깊이 감사드립니다. 400여 회원 및 후원회원 후원, 그 뜻에 어긋남 없이 더욱 열심히 힘쓰는 한해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참고, 우리밀 회원 및 후원회원 명단 - 클릭)


지출은 우리밀천연발효종빵 교실 목적사업과 경상경비로 구분해 결산했습니다. 우리밀 현장 방문을 별도 목적사업으로 분류해야 했으나, 규모 자체가 미미해 출장비 정도로 담았습니다.


2025년 밀 자급 5%, 그 파종의 해 - 2024년 - 

이 시대적 요청에 맞게 우리밀세상을여는사람들 2024년도 열심히 나아가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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