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밀 그리고 농업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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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가는 내용, 감자류 중심이면 100% 자급도 가능하다는 유사시 대비 일본 식량자급력

최고관리자 0 517 2023.08.10 14:42

관심가는 내용, 

감자류 중심이면 100% 자급도 가능하다는 

유사시 대비 일본 식량자급력 


중국∙대만(미국) 충돌 등으로 실제 해상봉쇄와 버금가는 수준에서 우리나라 무역선들의 이동이 제한된다면? 식량안보는 이런 최악을 대비한 우리의 전략은 무엇일까? 안정적 수입물량 확보는 그저 평시 대책, 비축 등은 발등의 불을 끄는 수준의 임시처방에 지나지 않은 바, 이의 유사시 대책에 대한 대비도 있어야 할 터이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2015년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는 ‘우리나라(일본)의 농지 등 농업자원, 농업자, 농업기술 등 농림수산업이 갖고 있는 잠재 생산능력을 최대 활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식료의 공급 가능 열량을 시산한 지표’로 설명하는 “식료자급력 지표”는 이 같은 이해에서 나름 중요 참고가 될 내용이다. 이에 그 대략을 살펴본다.


관련 내용에서 흥미로운 것은 일본이 논 특성을 건∙습으로 분류해 유사시 어떤 품목을 심을 것인지에 대한 검토까지 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습논은 보통의 논을 말하며, 건논은 4시간 강우에도 물이 4시간 경과에서 모두 빠지는 경우 또는 지하수 수위가 70cm 이상 되는 곳을 말한다고 한다. 


이 소개 과정에서 그럼 “우리는?” 물음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이는 곧 법정 계획에도 불구하고, 제대로의 예산 받침이 되지 못해 수년, 곧 수십 년 세월 제자리 걸음에 그치는 밀 자급률에 대한 제대로의 답을 구하라는 요구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우리밀세상을여는사람들 이해에서 대략을 소개하는 바, 전문을 보고자 하는 분은 다음 링크https://www.maff.go.jp/j/zyukyu/zikyu_ritu/012_1.html 또는 첨부 파일 자료를 다운받아 보았으면 한다. 



□ 일본 “식료자급력 지표” 지표 이해의 기본 전제


1. 수입 식료의 대폭 감소 등 예측 불가능한 유사시 전제, 평소 식료 생산 잠재 능력을 파악한다.

2. 평소 식료 생산 잠재능력을 최대치 파악인 바, 식료 외 꽃 등이 심겨진 농지 등을 식료 생산으로 전환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이 대목에서 과거 유사시 대비해 골프장을 식량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을 관계부처, 사업자들과 심도 깊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우리나라 옛 농림축산부 장관 언급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


3. 농지활용에 더해 가용 농업노동력, 농업기술 등도 고려한다.


4. 공급 열량을 고려하면서, 쌀∙밀 중심과, 감자 등 서류 중심으로 재배 등 2가지로 구분해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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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식료자급력 지표 공표는 우리나라(일본)의 농지, 농업자, 농업기술을 확보해 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식료안전 보장에 관한 이해를 높이자는 의도이다.  


□ 2022년도 식료자급력 지표 – 쌀∙밀 대신 감자 중심 생산∙소비하라


이상의 전제에서 2022년도 식료자급력 지표는 


- 쌀∙밀 중심으로 재배할 경우는 농지면적 감소, 어패류 생산량 감소, 밀 단수 감소 등으로, 전년도에 비해 26kcal/1인∙1일 낮은 1,720kcal/1인∙1일로


- 감자류 중심 재배는 노동력 감소, 농지면적 감소, 어패류 생산감소 등 영향을 전년도 대비 53kcal/1인∙1일 낮은 2,368kcal/1인∙1일로 산출되었다.


이상은 유사시 식량안보 차원의 농작물 재배는 쌀∙밀 중심에서 감자류 중심으로 옮겨가야 함을 말하며, 이럴 때 에너지 필요량(2.168kcal/1인∙1일)도 충족시킬 수 있음을 말한다. 


소비 자체도 쌀∙밀에서 감자류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 


□ 일본 유사시 농업자원 최대 활용 전제 밀 수급은?


- 첨부파일 8쪽은 2018년 기준 유사시 쌀∙밀 중심 재배에서 밀 재배 면적을 면적을 명시하고 있는데, 그 규모는 논∙밭 합쳐 170.1만 ha가 된다. 


- 이는 2018년 실제 일본 밀 재배면적 212천 ha의 8배 이상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이다.


- 해당 자료가 2018년 분석에서 밀 단수를 399kg/10a로하고 있는 바, 170.1만 ha로 얻을 수 있는 밀 생산량은 6,787,389t이 됨을 알 수 있다. 


- 이는 2018년 일본의 실제 밀 소비 총량 6,525천 t을 넘어서는 양이 된다. 


- 한편 같은 자료 10쪽은 유사시 국민 1인 밀 소비량을 점심 우동 1그릇 밀가루 112g으로 하고 있는데, 이를 근거로 한 일본 총 소비량은 연간 약 6,482,561 t이 되며, 역시 이 양을 넘어서는 양이다. (인구 126860301명, 제분률 80%로 계산)


- 첨부파일 9쪽의 감자류 중심 재배에도 현재 212천 ha보다 약 0.8% 많은 23만 ha되며, 이를 기준으로 한 생산량은 위와 같은 방식을 통한 계산에서 917,700t이 된다. 


- 917,700t은 현 수준 일본 밀 소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양이지만, 유사시 감자류 중심 재배와 소비를 전제로 한 만큼 이 때 밀 소비도 크게 줄어든다. 


- 첨부파일 11쪽 제시 감자류 중심 재배∙소비에서 밀 소비 권장량은 식빵 조각 소비 전제로 1일 밀가루 16g이며, 이를 위와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바 기준한 연간 소비량은 926,080t이 된다. 이에 99% 자급에 이르게 된다. 



오늘도 우리밀로 행복한 하루

www.woorimil.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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