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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동참으로 한발 더 가까워진 유전자조작밀(GMO wheat) 위협

우리밀세상 0 944 2022.05.10 06:49

한발 더 가까워진 유전자조작밀(GMO wheat) 위협 


유전자조작밀 소비에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도 동참

 


오늘 미국 발 한 외신은 오스트레일리아와 그 이웃 뉴질랜드가 유전자조작밀 소비 국가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2020년 아르헨티나의 첫 상업적 재배를 시작으로 한 유전자조작밀 소비가 2011년 브라질에 이어 2022년 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뉴질랜드로 그 소비가 확장되는 모습이다.

 

지난 해 주요 수입국의 이 유전자조작밀 승인에 힘을 쏟겠다는 개발사 전략이 차곡차곡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유전자조작밀 소비 승인은 두 나라를 함께 관할하는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ustralia New Zealand (FSANZ)]의 지난 금요일, 가뭄 그리고 글루포시네이트(glufosinate)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수입 유전자조작밀 판매를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가뭄 저항성으로 널리 알려진 이 밀은 아르헨티나에 본부를 둔 바이오케레스 크랍 솔루션즈(Bioceres Crop Solutions)가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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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조작밀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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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ANS의 이 같은 결정은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첫 상업적 재배 허용으로 길러지는 이 밀이 식품으로 소비에서 일반 밀과 동일하게 안전하다는 것을 승인함을 말한다. 이에 향후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두 나라에서 해당 유전자조작밀 품종(IND-00412-7)로 만든 밀가루, , 파스타, 비스켓 외 관련 제품 일체의 수입 승인과 함께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기사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래에서 이들 품종의 재배 승인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임을 함께 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기사 아래쪽에 FSANZ의 소비 승인 보고서가 이 유전자조작밀이 가뭄이 드는 가운데 기존 밀에 비해 20%의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는 지적과 함께 그 수익성을 평가했다는 대목은 향후 생산승인 가능성도 있다는 내용으로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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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ANZ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시민 사회 반응을 전하는 외신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다만 기사는 얼라이드 피너클과 챔피온 등의 제분기업에서 이 결정이 독집적이었는지, 유전자조작밀의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과 제초제의 잔류 물질의 영향을 지적했다는 언급을 전하는 정도이다. 이들 기업은 이와 함께 현재 일반 밀과 유전자조작밀의 혼합에 대한 어떤 기준이 없는 가운데, 유전자조작밀 식품 승인이 재배 승인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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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5년 기간 유전자조작밀 재배가 세계 각국에서 승인되어 판매되었다는 언급과 함께, 지금까지 그 범위가 가축이나 식품원료에 그쳐왔다는 대목은 우리가 다시 새겨볼 대목으로 보인다. 주지하다시피 세계 유전자조작밀의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하는 품목은 옥수수와 대두이다. 그런데 이들 품목 중 대두는 미국과 유럽연합 등지에서 사료용 또는 공업 원료로 더 큰 시장성을 갖는 반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권의 주요 식량자원으로 활용이 더 크다이는 지금까지 유전자조작밀 개발자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와 아시아 주요국 사람들은 가축으로 취급되다시피 해 왔음을 역설적으로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새로운 소식은 오스트레일리아가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밀 수출국이자, 우리나라 수입밀의 40% 정도를 점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큰 관심과 함께 예의 주시해 볼 상황이다. (우리나라 식용밀 수입내역 상세보기)

 

위 글은 다음 기사를 참조로 작성했습니다.

https://www.agriculture.com/news/business/gmo-wheat-approved-for-consumption-in-australia-and-new-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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