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밀 가격 인상 국면서 일본의 대응 – 자국산 밀 활용증대에 초점

국제 밀 가격 인상 국면서 일본의 대응

자국산 밀 활용증대에 초점

우리나라 시간 3월 8일 2008년 3월 역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며, 천정부지로 치솟던 국제 밀 가격이 이 시간 (3월 10일 오후 1시 경) 하루 최대 폭으로 크게 내려간 후 다시 하강하는 모습이다. 나름의 거래 물량을 가진 내년 12월까지 선물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중에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5월 선물 기준에서 부셀 당 11.4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지만 11달러 전후도 2008년 전 세계적 곡물파동을 일으켰던 시기의 예년 수준보다 고가이며, 내년 12월까지 선물이 모두 부셀 당 7.5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여전한 고가 행진 지속을 점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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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밀 가격 부셀 당 11.34달러로 다시 기록 갱신 

세계 밀 시장 읽기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밀 시장 동향

계속되는 가격 인상 속 국제 밀 가격 – 전 기간 최고가 갱신 

브름버그 통신 등 몇몇 외신은 이 시간 밀 하락 원인을 오스트레일리아 큰 수확에 대한 기대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밀 무역 감소분을 약간 상쇄한 때문이라고 말한다. 풍부한 국가 비축량을 활용, 수출에 나서려는 인도 움직임도 가격 인하에 힘을 싣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은 여전히 수출에 적극 나설 수 없는 형편이며, 이를 종합할 때 시장 예측이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적고 있다.  

국제 밀값 상승 국면에서 일본농업신문 3월 10일의  ‘2022년 4월 이후 9월까지의 수입밀 정부 매도 가격을 1톤당 17% 인상해 17년 만에 7만 앤을 돌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통해 나온 일본 대응 움직임도 주목된다. 

그 내용은 

1. 빵ㆍ면용 경질밀 밀과 함께 범용으로 두루 이용 가능한 품종 개발 

2. 혼합을 통해 수입밀의 품질을 보완할 수 있는 품종 활용 

3. 밀 수요를 잘 파악해, 수입밀을 국산밀로 대체에 본격 나설 것 등으로 요약된다. 

이는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밀 수급이 어려움이 생겨날 수 있는 바, 국내산 생산ㆍ소비 증대의 장기 전망 세우라는 업계 관계자 요구에 대한 신문의 해설 형식을 통해 나온 내용이다.

한편 기사는 밀을 국영무역으로 취급하는 수입밀의 국내 가격이 정부에 의한 매입가격에 수입에 드는 경비와 자국산 밀 산업에 필요한 경비를 더해 4월과 10월 6개월 단위로 연 2회 결정된다는 내용도 함께 전하고 있다. 

이에 이번 인상이 미국ㆍ캐나다 산의 지난해 가뭄으로 인한 흉작 영향이며,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영향도 일부 반영되었다 한다. 그리고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정부 매도 가격의 본격적인 영향은 10월 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앞에서 일본의 대응을 해설 형식으로 제기하고 있다.

위 내용은 다음 2개 기사를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https://www.bnnbloomberg.ca/wheat-prices-drop-in-chicago-as-global-reserves-climb-1.1735155

https://www.agrinews.co.jp/news/index/62175

그림 1 - 선물가격 흐름은 다음 사이트 캡쳐

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ZWH22/futures-pr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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