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동향
식약청 수입신고 현황 통해 살펴 본 제2의 주식 '밀' 수입량,
농임산물은 물론 전체 식품군 중에서도 단연 1위
식품의약품안저처(이하 식약처)는 1월 26일,
"2022년 많이 수입·소비된 식품은 무엇일까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수입식품 통계를 발표했다.
(상세내용 - 첨부파일 다운로드)
이 자료가 쌀 다음으로 많은 소비의 "밀"의 2022년 엄청난 수입 양을 다시금 확인해 주고 있다. 2022년 밀 수입의 대략적 규모는 관세청 무역통계를 통해 확인한 바 있지만 식약처 자료는 단순 품목으로 밀 자체를 넘어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 농·임산물, 축산물, 수산물까지 망라한 중 밀 수입량 제시로 우리 먹을거리 전체와 비교 속에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 의미를 갖는다.
아래 정리 자료에서 볼 수 있지만, 식약처 제시 2022년 밀 수입량은 2,678,274톤으로 본 사이트 다른 글에서 살핀 관세청 무역통계 2,578,646.3에 비해 10만 톤 가까이 많은 양이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를 통한 2022년 밀 수입 자료 상세보기 - 클릭) 보도자료에 들어있는 2021년 수입량도 비슷한 차이를 갖는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 문의 결과 수입검사 신청 건을 갖고 추출한 자료라고 밝히며, 이 차이가 어디서 비롯되는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럼 식약처 수입식품 검사 기준 밀 수입량 2,678,274톤이 우리나라 수입식품 전체 그리고 농임산물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도자료 내용을 토대로 살펴보았다.
1. 제2의 주식 밀, 전체 수입식품 총량에서 중량기준 13.73% 차지
식약처 자료는 국내 수입식품을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 농·임산물, 축산물, 수산물로 품목군으로 구분하는 중에 총수입량이 중량 기준으로 19,500,762톤으로 그림을 통해 정리하고 있다.
이를 기준한 밀 수입량은 2,678,274톤은 다음 식에서 전체에서 13.73%에 이름을 볼 수 있다.
전체 식품 수입에서 밀의 비중(중량기준)
2,678,274톤/19,500,762톤×100≒13.73%
2. 개별 식품 비교에서 단연 1위 - 주요 식량자원인 옥수수, 대두 수입도 상당
우리밀 수입밀 가격차 해소는 어떻게? - 함께 읽어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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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는 품목별 상위 20개를 통계표로 별도 제시하고 있는데, 아래 그림은 이에 근거해 밀과 다른 품목의 수입규모를 비교한 것이다.
이에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밀이 다른 식품들과 비교에서도 단연 1위에 자리함을 볼 수 있다. 그림에서 밀과 같이 14% 표기의 '정제, 가공을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는 단일 품목이 아니며, 그 비중 자체도 13.63%로 실제 밀보다 적은 규모이다.
이와 함께 밀 외 주요 식량자원인 옥수수, 대두가 각각 12%와 7%로 상위에 자리함을 볼 수 있다. 밀, 옥수수, 대두가 수입 상위에 자리함을 통해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이 그 만큼 허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살피게 한다.
3. 농임산물로 좁혔을 때 밀의 비중은 30%,
옥수수, 대두, 쌀, 보리까지 포함할 때 곡물비중은 77%까지 껑충
식약처 보도자료는 아래 그림과 같은 안내에서 2022년 품목별 수입실적 19,500,762톤 중 농임산물 비중이 46.1%에 이른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근거할 때 농임산물 수입총량은 중량기준 8,989,851톤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별도 표를 통해 농임산물 수입 상위 10개 품목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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