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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곡물자급률 20.9%, 식량자급률 44.4%, 계속되는 쌀 소비 감소 속 밀 소비 급등이 특히 주목

최고관리자 0 812 2022.12.18 17:06

농림축산식품주요통계 2022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 새롭게 등장하면서 농업관련 여러 통계도 그간 2020년에서 2021년으로 한 살 더 먹게 되었다.

2021년 농업관련 여러 통계가 궁금하신 분은 다음을 복사 인터넷 창에 붙이면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s://lib.mafra.go.kr/skyblueimage/31098.pdf 


횡여, 주소가 바뀔 수 있는데, 이럴 때는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실 https://lib.mafra.go.kr/ 에서 농림축산식품주요통계 2022 검색으로 같은 자료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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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곡물자급률 20.9%, 식량자급률 44.4%, 


계속되는 쌀 소비 감소 속 밀 소비 급등이 특히 주목 



새로운 농림축산통계 여러 지표에서 가장 큰 관심은 우리 농업의 현 주소를 살필 수 있는 곡물자급률 식량자급률 부분인 듯 하다. 이에 농림축산식품주요통계에서 이 부분을 엑셀에 담은 후 그림 파일로 그대로 옮겨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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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근거로 한 우리나라 국민 주식, 쌀과 밀의  2021년 곡물자급률 식량자급률은 다음과 같은 변동이 있었음이 확인된다.


2021년 곡물자급률 20.9% (2020년은 22.4%)

2021년 식량자급률 44.4% (2020년은 49.3%) - 사료용 제외


2021년 쌀 곡물 자급률 84.6% (2020년은 92.9%) - 쌀은 사료용이 거의 없어 곡물자급률과 식량자급률 거의 동일

2021년 밀 곡물 자급률 0.7% (2020년은 0.5%)

2021년 밀 식량 자급률 1.1% (2020년은 0.8%)


전년 대비로 곡물자급률은 1.5% 포인트, 식량자급률은 4.9%포인트 내린 모습이다. 빈약한 자급률이 더욱 왜소해진 모습이다. 그 중 최근 농업계 가장 큰 뉴스가 되고 있는 쌀 자급률은 다소 큰 폭인 8.3%포인트 하락도 눈에 확 든다. 이는 2020년 대비 곡물자급률 식량자급률 하락도 쌀 자급률 하락이 가장 큰 영향임을 말해 준다. 


쌀 자급률이 100%에서 한참을 못 미치는 모습임에도 재고 과잉 문제가 이어지는 것은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493천 톤에 이르는 수입물량 때문이다. 


2021년 다음과 같이 정리되는 쌀 공급과 수요가 이 같은 현황을 잘 말해 준다. 


공급 ; 전년이월 981천 톤 + 생산 3,507천 톤(2020년 생산량) + 수입 493천 톤으로 합 4,981천 톤 


       (수입 493천 톤을 제외하면 3,705천 톤으로 아래 전체 수요 대비 과부족 발생)


      (수입 493천 톤은 2020년 도별 생산량 비교에서 경북 전체 쌀 생산량 495천 톤에 필적하는 양)


수요 ; 식량 2,940천 톤 + 가공 680천 톤 + 해외원조 51천 톤 + 수출 2천 톤 + 기타감모 493천 톤 여기에 연말재고 783천 톤을 더해 4,981천 톤


결국 오늘 쌀재고 과잉문제는 MMA물량, 의무수입물량으로 일컬어지는 수입쌀 부담이 가장 큰 원인이며, 이에 이의 처분이 중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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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자급률 산출에서 주목할 부분은 각 품목별 국민 1인 연간 소비량이 쌀과 밀 다음과 같이 전년 대비 변화를 보였다는 점이다.  



2021년 쌀 소비량 56.9kg (2020년은 57.7kg)


2021년 밀 소비량 36.9kg (2020년은 31.2kg)


** 참고 위 쌀 소비량은 정곡 쌀, 밀 소비량은 밀 제분 후 밀가루를 말함. - 이에 나락과 밀로 계산은 도정율 그리고 제분률로 새롭게 산출해야 하며, 이 표의 수치보다 크게 올라감. 참고로 위 표에서 이 두 개 항목은 정곡 개념인데 비해, 나머지는 조곡 즉 수확한 그대로 알곡을 말한다는 점 함께 인지할 필요. 


주목할 점은 쌀은 감소 추세를 그대로 반영해 예상 범위에서의 산출이라 할 수 있지만, 밀은 이전 오랜 기간 31~32kg 수준을 크게 벗어난 큰 성장으로 36.9kg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또 큰 변화를 보인 것은 보리로 위 그림의 2021년 소비량 0.6kg은 그 이전까지 1.3~1.4kg 전후에 비해 큰 폭으로 내려온 결과이다. 

2021년 곡물소비의 이 같은 변화가 어떤 원인에서 비롯되었는지, 향후 전망은 어떤지가 향후 농업 식량문제의 중요 관심과 대비과제가 되는 셈이다.


곡물자급률, 식량자급률 통계에서 늘 관심있게 살필 부분은 우리나라 곡물자급률 20.9, 식량자급률 44.4% 유지가 쌀 자급률이 있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곡물자급률, 식량자급률 산출 후 함께 살피는 것이 "쌀을 뺄 때"의 자급률 변화이다. 



(참고 : "쌀을 뺄 때"는 우리 먹을거리 자체를 바꿀 수 없어 이를 그대로 유지한 채, 쌀 생산이 '0'이 된다면을 전제로 한 것이다. 자급률 산출이 국내 총 소비량 중에 생산량 비중 즉 총생산량/소비량*100으로 산출하는 것에서 분자의 쌀을 '0'으로 하여 산출한 것이다.)


아래 그림이 이를 정리한 내용인데, 이 경우 곡물자급률은 5.4%, 식량자급률은 11.4%로 뚝 떨어진다. 이렇게 큰 폭으로 뚝 떨어지는 수치가 자급률에서 쌀의 중요성을 다시 살피게 한다. 그렇지만 그 떨어지는 수치가 지난 해보다 많이 줄었다. 이는 2021년 자급률 통계에서 쌀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이다. 우리 식생활에서 그 만큼 쌀 외 비중이 커졌음을 말하며, 이에 대한 고려 속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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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2-12-25 16:27:17 국내 농업 자료 및 통계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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