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베이커리
대표번호 : 063-461-0445
업종 : , 빵집
홍윤베이커리, 우리밀 빵집이다. 그렇지만, 우리밀보다 보리와 더 친한 집.
쌀이용도 한창이다. 복분자, 오미자, 돼지감자도 함께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홍윤베이커리의 이 같은 시도는 가게 유리창 다음 표기에서 잘 읽혀진다.
“홍윤빵”을 드시면 우리 농민이 행복해 집니다.
많은 제빵사가 그랬듯이 홍윤베이커리 제빵사 홍동수님도 수입밀로 빵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먹을거리 안전성, 우리 농업의 장래 생각에 도저히 거기에 머무를 수 없었다.
그래서 차차 변화 어느 순간 100% 우리밀 이용에 이른다.
그 기나긴 과정에서 보리농사가 특별한 군산이 홍동수님을 움직였다.
다른 가게에 없는 특별히 홍윤베이커리에만 있는(?) 보리가 든 바게트 탄생이다.
보리가 든 바게트는 우리밀 75%에 보리가 25%이다.
글루텐이 1% 이내 범위에서 들기도 한다.
보리가 든 바게트는 부드럽다. 질기지 않다. 우리밀로 만들 때 퍼석한 느낌을 깔끔하게 해소해 준다. 아밀로스 함량이 높은 보리 특성 덕분이다. 그래서 이 바게트를 찾아 가게로 드는 손님만도 제법이다.
보리 이용은 우리밀 단점 극복 그리고 제품 다양화 차원의 접근이다.
아주 특별한 맛의 홍윤베이커리 두부과자도 이런 시도에서 만들어진다.
우리밀 대비 50%의 두부가 든 두부과자. 여기에 고춧가루, 마늘이 더해진다. 두부의 구수함에 가벼이 혀를 자극하는 고춧가루, 은은한 향을 더하는 마늘 맛에 과자가 바닥날 때까지 손이 멈추지 않는다.
보리가루, 현미, 홍국쌀(붉은 효모쌀), 미강, 흑미 등 무수한 국산 재료가 빵 재료로 이용된다. 쌀눈식빵도 만들어진다.
식재료 종류가 많은 만큼, 빵 종류도 다양하다.
그래서 멀어지면 금세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그 덕분에 점차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 정말로 수송동 거리를 인산인해로 만들 모습이다.
모두가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밀과 우리 농산물을 소재로 연구하며 만드는 제빵사, 제과기능장
홍동수님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