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밀과 농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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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곡물, 밀가격 인상 중 – 밀 부셀 당 6.3075달러 도달,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충분

우리밀세상 0 1,207 2020.10.20 09:58

국제곡물, 밀가격 인상 중

밀 부셀 당 6.3075달러 도달,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충분

 

최근 국제 곡물가격, 특히 밀값이 6년 기간 최고 지점에 도달하면서 새로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주요 외신은 109일 발표 미 농무부 세계곡물동향 인용에서 가뭄에 따른 세계 주요 밀 생산지역 생산 차질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흐름으로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충분히 점쳐진다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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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밀값을 대표하는 시카고 상품거래소 1016일 거래는 부셀 당 6.3075달러까지 밀값을 끌어올렸다. 이 가격대는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2014년 이후 최고점이다. 아래 그림은 2016년 저점 이후 오늘까지 국제 밀 가격이 지속 오름 기조임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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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macrotrends.net/2534/wheat-prices-historical-chart-data


부셀 당 6달러 이상은 부셀 당 9달러 이상 그리고 12달러 가까운 고점에 이르던 국제곡물가 고공시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가 곡물시대 부셀 당 3~4달러에 비해 큰 폭 오름임을 분명히 살필 수 있는 내용이다. 밀 자체를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들에 부담이 상당히 커질 수 있음을 말한다.

 

국제 밀값 인상은 국내 소비 밀의 99%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부담도 당연 늘려가게 될 것이다. 이에 이 같은 부담의 경감 그리고 국내 농업발전 방향에서 밀 산업발전 육성에 보다 큰 힘을 쏟을 필요가 제기된다. 고가라 하더라도 수입밀 가격이 우리밀 가격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극히 희박하다. 그렇지만 밀 구매 자금의 시장 회전 등 경제 선순환 구조를 살필 때 단순한 가격 비교만으로 수입밀 의존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 우리밀 투자를 통한 농가경제 부흥 그리고 이에 따른 관련 산업의 영향에서 그 수배 이상의 가치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주요 외신은 밀값 인상 원인으로 중국의 수입 그리고 주요 밀 생산국의 기후를 들고 있다. 다만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의 영향에서 독일의 사료용 밀 수요가 줄 것이라는 예측도 함께 제시되고 있다.

더불어 가격 인상 조짐에도 세계 최대 밀 수입국인 이집트가 이전 입찰보다 톤당 9달러 높은 가격으로 러시아 밀을 405,000톤 구매하는 등 수요가 줄어들지 않음도 함께 전하고 있다.

 

기후 영향은 미국,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등지 가뭄이 지적되고 있다.


위 내용은 다음 외신을 참조로 하였습니다.

 

https://www.investing.com/analysis/grain-and-oilseed-prices-soar-during-the-harvest-season-200541526

https://www.allaboutfeed.net/Raw-Materials/Articles/2020/9/Grain-prices-continue-to-rise-645808E/

https://www.agriland.ie/farming-news/grain-price-jump-in-the-middle-of-the-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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