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동향

우리밀 동향

우리밀을 매개로 먹을거리 이해와 확산에 힘쓰는 우리밀 세상을 여는 사람들의 회원 및 후원자가 되어 주십시오.
회원분은 소통방 ‘회원 알림과 소식’서 활동을 공유하며, 사업자 회원은 ‘우리밀 공간’에서 사업장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한국보훈의료복지공단, '우리밀 먹는날' - 공공기관 우리밀 급식,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 방법은 무수하다.

우리밀세상 0 410 01.27 17:29

한국보훈의료복지공단,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우리밀 먹는 날' 운영


공공기관 우리밀 급식,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 방법은 무수하다.



쌀 다음 많은 소비의 밀. 코로나 바이러스, 지구온난화 등 영향에서 특히 1차 농산물 부문 기존 국제무역질서 균열 심화. 밀산업육성법은 이 같은 국면의 능동적 대처를 위한 주문이라 할 수 있다. 


2020년 2월 28일 시행에서 근 1년이 되어가면서 이 법이 우리밀 산업에 어떤 변화를 어떤 변화 조짐을 주고 있는지가 새삼 궁금해진다.


그러던 중 지난 해 12월 23일 한 언론에 이와 관련한 낭보가 전해졌다. 


한국보훈의료복지공단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함께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을 ‘우리밀 먹는 날’로 지정, 행사를 가졌다는 소식이다. (관련기사 보기)



98f06083a96047d70cb094360920268a_1611736534_5497.png



기사를 보면서 가장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밀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의 집단급식 시설이나 그 밖에 대통령으로 정하는 집단 급식시설을 운영하는 관계기관의 장에게 국산밀, 국산밀가루 또는 국산밀가공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는 명시의 밀산업육성법 제17조(우선구매)가 떠올랐다. (밀산업육성법 전문보기 - 클릭)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관계기관 그리고 밀 주산지 광역자치단체 공공급식, 식단 운영은 어떨까 조사를 해 본 바 있는데, 안타깝게도 당시 조사에서 우리밀 식단을 제공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 같은 상황의 이후 변동이 있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진 바 없다. (관련 내용 1 상세보기 - 클릭)  (관련내용 2 상세보기 - 클릭)



농업관련 단체 그리고 주산지 광역자치단체서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이 조문을 농업과는 다소 거리를 둔 한국보훈의료복지공단에서 앞서 실천해 간다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 이 모범 사례가 보다 널리 확산되어졌음 하는 마음이다. 


먼저 알지 못해 기사를 통해 접한 이 소식. 다음 달에 필히 현장을 방문, 우리밀 식사와 함께 보다 상세 내용을 파악해 보고자 하였고, 그리고 한 달여 기다림 끝 1월 26일 ‘우리밀 먹는 날’ 두 번째 행사에 참여 기회를 갖게 되었다.  


건물 6층에 마련된 식당 앞  「“우리밀” 먹는 날, 건강한 먹거리」 플래카드가 

이날 식당 분위기를 이쁘게 전하고 있었다.

직원분들이 그 앞을 지나 식당으로 조용조용 들어선다.

‘수제비’와 ‘김치부침’로 마련된 우리밀 식단. 지난 주 바지락 칼국수에 이은 두 번째 준비다.

준비된 우리밀 먹을거리는 수제비와 김치부침.

수제비는 지역 생협에서 들여와 완제품을 준비해 끓였다. 

조리장 여러 여건에서 밀가루 반죽 후 숙성과정을 거쳐 주방장이 듬성듬성 뜯어 넣어 만드는 것은 여의치 않아 완성품으로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원한 국물 그리고 부드러운 부침에 한 끼로 거뜬한 식사가 되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투명 유리로 칸막이 쳐진 식당 자리들 그 분위기가 소중한 날 점심을 더욱 진지하게 만든다.



98f06083a96047d70cb094360920268a_1611738170_8559.png



 


어떻게 ‘우리밀 먹는 날’이란 이런 이쁜 자리가 마련되었을까?

이날을 위해 특별히 힘을 기울인 최혁진 관리이사는 너무나 간단 명쾌하게 시원스레 답을 낸다.



“밀자급 기반 확충과 소비 그리고 지역사회와 협력 증진 등 얼마나 좋은 의미입니까. 이 정도 규모면 큰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기관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공공기관이면 이 정도 예산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다들 선례가 있는가?’하며 주저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좋은 일에 먼저 선례가 되면 어떤가 하고 덧붙인다. 그래서 기관장 재가를 받아서 실무부서서 결정해 시행에 옮기게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밀 급식, 현재 여건에서 예산 증가가 불가피할 텐데, 어떤 예산으로 어떻게 준비했을까?



참. 이번 설 선물은 우리밀 세트로 함이 어떨까요?


www.woorimil.shop



예산은 총무부서 집행의 사내복지 예산이다. 현재 급식을 관리 중인 위탁급식 업체에 추가되는 부분을 덤으로 주며, 우리밀 급식을 준비토록 하는 방식이다. 평소 식당 운영은 이용자 자부담인데, 여기에 우리밀 이용으로 추가되는 비용을 더해 정산해 준다. 


식당에 공급되는 우리밀 제품은 지역 내 생협을 통해 구매한다. 지역 내에서 우리밀 관련 사업소가 지역농협과 생협 3군데가 있었지만, 여러 형편을 고려 현재 사업체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직원들이 우리밀과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식사 외 간식으로 우리밀 제품도 준비, 이날 전 직원에게 하나씩 제공한다. 지난 주 제공 검은콩우리밀 전병이, 인기가 좋아 이번 주도 이것으로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상황을 봐서 물품을 다양화해 갈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우리밀 먹는날 추가되는 비용은 한 끼 식사비 3,000원 그리고 간식비 차원 3,000원해서 1인 6,000원 정도가 된다. 


우리밀 간식 제공은 적은 식수인원 우리밀 급식 참여에 함께하는 지역 생협 배려 차원의 접근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관행으로 자리한 단순 기부 형태의 공공기관 사회적 기여를 지역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활동 방식으로 새롭게 바꿔가는 시도라고 설명한다. 기부는 일방적 시혜에 그치지만 협력적 방식은 직원들에게로 혜택이 돌아오며, 지역 경제 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우리밀은 건강한 먹을거리 매우 구체적 형태로 혜택을 돌려준다. 


이 좋은 사업 현재 본부 차원이 선제적 접근이지만, 향후 공단 전체로 크게 펼쳐갈 계획도 밝힌다. 그렇지만 공단 전체로 접근은 약간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98f06083a96047d70cb094360920268a_1611738196_2129.png
 


당장 7천명에 이르는 대규모 단위 사업이고, 식단 운영을 노조에서 함으로 상호 협의도 행해야 한다. 그렇지만 행사가 충분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노조 설득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기대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공단 관련 요양원까지 우리밀 식사가 이루어졌음 하는 바람이다. 그렇지만 정말 이 범위로 접근은 쉬운 과제가 아니다. 요양원은 식비를 전액 수요자가 부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밀 가격 인하 등의 정책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함께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당초 추진 계획에 3개월 실시 후 추가운영 판단이라는 문구가 있어 물었는데, 향후에도 우리밀 먹는날은 쭉 이어간다고 답한다. 당초 제시는 모니터링을 통해 참가자 반응을 살피자는 취지인데, 한 달 준비에서 이미 계속하자는 합의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아무쪼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우리밀 먹는날’ 사례가 널리널리 확산되어 우리밀 소비 확대에 기폭제로 역할하길 기대해 마지않는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