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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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가 - 우리밀참칼국수

우리밀세상 0 3069
주소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166
대표번호 : 061-375-8889
업종 : 국수집

전남 화순 먹자골목 한편에 제법 큼직하게 자리한 우리밀 국수집 달가

명함에 함께 붙은 '우리밀 참 칼국수'라는 말이 눈길을 잡는다. 그냥 '우리밀 국수여야 제대로 된 국수지, 정말 국수라고 말할 수 있지' 이런 소리로 읽혀온다. 


조리하는 사람 조명숙, 면 만드는 사람 이강봉 

명함에 든 이 문구도 마음에 든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가게, 안 주인장 이름을 앞에 놓은 것이 더 믿음직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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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 가게 주인, 조명숙-이강봉님, 살기 좋아서 이제 우리밀에 관심을 쏟고 있는데,

알림이 너무 약하다는 아쉬움을 전한다. 아래 오른쪽은 함께 가게를 방문한

전남 화순 그리고 광주 분들 새로운 단골로 앞으로 가게를 꾸준히 찾겠다 말씀 주신다.


12월 하순에 들린 집. 함께 차림에 든 팥죽, 콩새알 죽이 특히 잘 팔리는 시기이다. 

그럼에도 국수가 궁금해, 이집 우리밀 국수의 이런저런 모양이 궁금해 바지락칼국수, 팥칼국수도 함께 주문했다. 

바지락, 미역, 호박, 파 등이 어우러져 내는 국물 맛이 은근했다. 그릇째 들고 자꾸 후룩후룩 마시는 모양에 내 몸도 이맘하면 되었다는 반응. 몸이 만족한다.

팥칼국수, 팥죽 색은 물론 국물도 정말 진했다. 

점심 시간 널찍한 가게 자리가 하나 둘 빠짐없이 채워지는 것은 다 그 만한 이유가 있는 것. 이 맛에 끌림이 있어서 일터이다.


우리밀/우리팥/우리콩 가장 기본 재료가 모두 우리 농산물이다. 

상에 오르는 김치 깍두기 등은 직접 지은 농산물로 만들어진다.


부드러운 면발 목넘김이 자연스러워 좋았다. 그렇지만 주인장은 아직 좀더 개선이 필요하다는 말씀이다.

면발 증진을 위해 접기를 수차 하면서 글루텐이 잘 발현되도록 힘쓰지만 쫄깃함이 수입밀에 미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다. 좀더 노력해 더 찰진 밀가루를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전하신다.

밀가루 1kg에 계란 하나를 더해 반죽하는데, 이것도 면발 강화에 조금 보탬이 된다고 말씀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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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칼국수와 팥칼국수 그리고 면발, 목넘김이 참 부드러웠다.
그렇지만, 주인장은 쫄깃함이 좀 더 보강되었음 하는 바람이다. 


2000년부터 시작한 가게, 우리밀 시작은 2001년이다. 그 계기가 단골 손님의 기대 때문이었다고 한다.

애초 가게를 삼계탕으로 시작했는데, 수요가 계절을 타는 등 기대 만큼 잘 되지 않았다. 이에 일상적 수요가 있는 국수로 바꿨다. 당초는 남들처럼 그냥 수입밀을 이용했다.

그런데 단골 손님이 본인이 내는 국수가 으레 우리밀이겠거니 하며 찾아 먹더라는 것이다. 

그간 정직한 식당운영을 보고, 그래 짐작한 터, 이에 그 모습에서 주저없이 우리밀로 바꿨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밀 가격이 비쌌데, 선뜻 그런 결정이 가능했는가요? 물음에

비싸야 한포 20,000원 더 한 것인데, 못 바꿀 것까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렇게 시작한 우리밀. 근 20년에 손님도 이제 제법이다. 


손님 중 60~70%가 단골인데, 10km 이상 거리에 있는 인근 광주에서 꼬박꼬박 찾는 분들도 생겨났다. 우리밀 그리고 내가 직접지어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이 만들어낸 성과이다. 세상 사람들 건강에 보탬주는 믿음가는 가게로 자리한 모습이다.


우리밀.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것이라는 이해에서 그 만한 손님이 생겨났다. 

인근에 있는 화순 전남대 암 병원, 요양병원 등 먹을거리 선택에 주의해야 할 분들 방문이 잦다. 

소화력이 약화다는 분들도 여기서 먹으면 속이 참 편안하다며 두루 단골이 되었다는 말씀.


세상이 이렇게 우리밀이 좋아라 가게를 찾는데, 왜 좀처럼 우리밀 가게가 늘지 못할까요?


이 물음에, 우리밀 홍보 좀 더 힘을 기울여야 함을 지적한다.

나이 드신 분은 구별해 우리밀을 찾지만, 젊은이들은 우리밀인지, 수입밀인지 묻지 않고, 그냥 국수 한 그릇하고 주문하는 것이 지금 새태라고 지적한다.


삶의 형편이 나아져 좋은 것 찾는 시대가 사실 얼마되지 않았다. 그 덕에 우리밀을 찾는 손님이 느는데, 제대로 알지 못하는 모양이라는 지적이다. 정책 당국, 우리밀 단체 등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밀을 알렸음 하는 기대를 내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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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앞서 나오는 밑반찬, 찰밥과 김치, 깍뚜기 등은 주인장이 직접 지은 농산물 만든 것, 그래서 더 믿음이 간다.

다만 밥 찾는 손님을 위해 준비한 순두부. 직접 제조할 수 없어 완성품을 가져다 준비하는데, 그 재료가 아쉽게도 미국산. 그렇지만 다행스럽게 NON-GMO다.



가게는 언제까지?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앞으로 쭉 이어가겠다는 말씀이다. 우리밀이 주는 보람이 크다는 반응. 


가게 이름이 달가이다. 무슨 뜻에서 붙였을까?

옛날 집 아이들이 닭을 부를 때, 닭아, 달가했는데, 그 소리를 그대로 옮겨왔다는 말씀이다. 아이들 목소리가 그대로 묻어있는 가게, 그대로 참 이쁘고, 그만큼 또 소중함이 더해지는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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